[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플로렌스 퓨(28)가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외신 ‘페이지 식스'(Page Six)는 플로렌스 퓨가 불임 위기에 빠져 난자를 얼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플로렌스 퓨는 팟캐스트 ‘SHE MD’에서 작년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과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이후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병원에 가서 모든 것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상한 꿈을 몇 번 꿨는데 몸 증상과 관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친한 친구들에게 괜찮은 산부인과 의사를 물어본 후 검진을 받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팟캐스트 진행자가 “난자 수를 세어본 적이 있냐”라고 묻자 플로렌스 퓨는 “너무 어려서 검사할 생각을 못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난자 수 검사 덕분에 그는 PCOS와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었던 사실을 발견한 것.
플로렌스 퓨는 가족사를 이야기하며 검사 결과를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가족은 아기를 낳는 기계였다. 엄마는 40대까지 아기를 낳았고, 할머니도 아이를 너무 많이 낳으셨다”라며 “저한테 문제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플로렌스 퓨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원했다. 이 사실을 빨리 알게 돼 정말 행운이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로렌스 퓨는 ‘미드소마’, ‘블랙 위도우’, ‘작은 아씨들’, ‘오펜하이머’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듄: 파트2’에서도 얼굴을 비췄고, 탁월한 연기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플로렌스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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