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가 2AM 임슬옹과 협업해 자작곡을 작업했다. 18일 덱스의 개인 채널에는 자작곡 발매 과정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서울 상암동 한 녹음 스튜디오를 방문한 덱스는 자작곡 ‘너에게 난’ 녹음을 진행했다. 그는 “제가 그냥 새벽 감성에 빠져서 그냥 녹음기를 켜놓고 가수부터 멜로디를 흥얼거리다가 만들어진 곡”이라며 “오로지 팬분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자작곡을 발매하는 계기를 밝혔다. 프로듀서를 맡게된 임슬옹은 가사를 보고 “가사가 진짜 특이하다. 너무 전문적으로 설정을 잘한 게 있고 반대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본격적인 녹음이 진행되자, 임슬옹은 진지한 모습으로 디렉팅을 이어갔다. 스튜디오를 떠나기 전 임슬옹이 덱스를 향해 “이제 작곡가니까 저작권 받겠다”라고 말하자, 그는 “한 달에 3000원 들어올 거 같다”고 웃음지었다.
이후 덱스는 녹음을 마쳤고 임슬옹 대신 디렉팅을 맡은 프로듀서는 “완전 ‘폴킴’이다. 갑자기 폴킴으로 변모하셨다”라고 칭찬했고 덱스는 “염소에서 진화한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덱스는 “팬분들이 진짜 좋아할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고 나오면 많이 많이 들어달라. 또 좋은 일이 있을 때 누군가한테 해주시면 너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몽글몽글해진다”, “노래까지 잘 부르면 진짜 개사기인거다”, “슬옹님 디덱으로 더 듣기 편해진 것 같다”, “음원 나오면 귀에 피나게 듣겠다”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덱스의 자작곡 ‘너에게 난’은 22일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덱스 101′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