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김병만의 진짜 이혼 사유는 무엇일까. 18일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자상한 아빠였는데.. 사망보험이 24개? 김병만 전처와 이혼 진짜 이유..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김병만과 전처 A씨간의 진실 공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돈 문제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서로 입장이 갈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장 기초적인 사실인 별거 기간과 이유에 대해서부터 양측 입장이 다르다. 김병만 씨는 2012년부터 별거 생활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경우 2019년부터 별거가 시작됐다고 맞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던 김병만은 1년 중 6개월 이상 해외에서 체류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또한 국내 체류시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고. 이진호는 “김병만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성격 자체가 스튜디오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지다 보니 실질적으로 집에 들어와 생활한 것은 불과 (1년 중) 3개월 전후였다고 한다”면서 “이를 두고 김병만은 애초부터 ‘별거를 시작했다’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A씨 측은 “애초에 활동 자체가 해외에서 이뤄지고 외부에서 촬영이 이어지는데 어떻게 일 때문에 나간 활동을 두고 별거라고 할 수 있냐”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김병만과 A씨는 결혼 생활 중 2세 문제로도 자주 다퉜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호는 “김병만 측은 아이를 워낙 갖고 싶어 했는데 A씨가 거부해서 갖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A씨 입장은 달랐다. 수년에 걸쳐 시험관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두 사람은 아이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툰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진호는 “양측 주장이 아직까지는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어서 쉽사리 속단하기는 어렵다”면서 “명확한 증거와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할 사안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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