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민경이 결혼식을 올린 후 소감을 전했다. 김민경은 18일 개인 계정을 통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한 분 한 분 천천히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잘 살아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개된 사진들에서는 김민경이 신부 대기실에서 부케를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민경은 결혼식에 찾아온 하객들과의 사진을 한 장 한 장 공유하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민경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장소에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민경은 듬직한 남편의 모습에 신뢰를 느껴 결혼을 결심했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다짐하고 있다.
1981년생인 김민경은 올해 만 43세로, 200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연예 활동뿐만 아니라 김민경은 웨딩드레스 업체를 운영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도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어 결혼 이후에도 그의 다양한 행보가 주목된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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