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이혼 후 혼자가 된 방송인 김새롬이 자신의 일상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TV조선(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이하 ‘이제다’) 11회에서는 김새롬이 데뷔 20년 만에 사생활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19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열심히 달려온 김새롬이 청담동 한복판에 마련한 집이 공개된다. 식탁과 거울, 조명은 물론 스위치와 휴지 케이스마저 메탈인 김새롬의 메탈 하우스. 닦고 또 닦으며 먼지 한 톨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김새롬을 위한 맞춤형 메탈 하우스가 공개된다.
만난지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던 김새롬은 “모두가 말렸었다”라며 그럼에도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결혼으로 향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이어진 이혼에 김새롬은 “이혼 후 6년 정도 섭외가 끊겼다”라며 10년간 쌓아온 커리어가 무너졌을 때의 참담했던 심정을 고백한다.
인생 2막 8년 차, 이제는 어느 정도 김새롬의 일상 궤도로 돌아온 상황이다. 김새롬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작했던 영상 채널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재점검한다. 그는 “내 이야기가 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연 채널이지만 구독자 수 3만 명에서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과연 김새롬의 영상 채널이 그의 뜻대로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김새롬은 연예 정보 리포터, MC,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을 했지만 2017년 협의 이혼했다. 이혼 후 이찬오는 마약 논란에 휘말렸는데, 그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준 바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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