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장남 윌리엄의 아이스하키 대회 우승 소식을 전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15일 개인 계정에 “Zenith League U8 Division 1 champs with a no loss record. 제니스 리그 u8 디비 1 전승 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윌리엄이 아이스하키 유니폼을 입고 금메달을 목에 건 모습이 담겼다. 트로피를 들고 환히 웃고 있는 샘 해밍턴과 다정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윌리엄의 표정에서 승리의 기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샘 해밍턴은 이번 대회에 대해 “올해 넘 자랑스럽다. 대회에 연속 6승 했고 올해 모든 U8 대회 우승했네”라며 아들의 성과를 자랑했다.
샘 해밍턴은 이전에도 윌리엄의 축구와 아이스하키 실력을 꾸준히 소개하며 아들의 스포츠 활동을 응원해 왔다. 지난달에도 “주말엔 학교에서 축구 대회가 있었어요~ 전체 4개 경기에서 전승!!!!!”이라며 윌리엄의 활약을 전한 바 있다. 윌리엄이 스포츠 종목에서 선보인 눈부신 활약에 팬들은 그가 미래에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윌리엄과 동생 벤틀리는 아버지 샘 해밍턴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형제는 ‘윌벤져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샘 해밍턴은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24억 원 상당의 저택을 마련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샘 해밍턴은 2013년 비연예인 정유미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는 최근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도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샘 해밍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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