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이태곤(46)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채널 ‘킹태곤’에는 이태곤이 제작진과 함께 식사하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빨리 선배님, 국수를 먹어야 하는데”라며 결혼식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태곤은 “왜 국수를 먹어 스테이크를 먹어야지”라며 “가자 이제. 내가 이번에 (결혼) 안 하면 (평생) 안 할 거다. 혼자 살 거다. 이번에 느낌이 좀 다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공개해도 되냐”라고 묻자, 이태곤은 “없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라며 쿨하게 만나고 있는 연인이 있음을 인정했다. 앞서 이태곤은 개인 계정 사진에도 왼쪽에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날도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또 손가락에 낀 반지의 의미에 대해 “나 반지 옛날에도 많이 꼈다”라며 “오른쪽에 (반지를) 끼면 (연인이) 없는 거고, 왼쪽에 끼면 있는 거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 출연한 이태곤은 과거 연애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갯바위 낚시를 따라가겠다고 해서 같이 갔다가 헤어졌다”라며 “갯바위 낚시는 배가 내려주면 12시간 동안 안 오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SBS ‘하늘이시어’로 데뷔한 이태곤은 연예계 소문난 낚시광이다. 최근 개인 채널 ‘킹태곤’으로 낚시, 일상 등 여러 가지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킹태곤’, KBS 2TV ‘살림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