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고현정은 지금까지 들은 중 소문 중에 ‘연하 킬러’가 가장 말도 안된다고 꼽으며 거짓 소문이라고 밝혔다.12일 고현정은 자신의 채널에 광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들은 고현정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다.
고현정은 “지금까지 들은 고현정에 대한 소문 중에, 가장 말도 안되는 소문은 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연하 킬러”라고 답했다. 그는 “남자 분들이랑 막 사귄다는 거 그거 진짜 말도 안돼”라고 말하며 카메라 밖으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현정은 과거 ‘여우야 뭐하니’에서 배우 천정명과 열혈 연기를 펼치는 중에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2008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고현정은 “남자 배우 중에 누구와 가장 친하냐”라는 질문에 “함께 일한 배우들하고 다 친하다. 조인성, 천정명, 김태우와 가장 친하다”며 “연애는 하정우, 천정명이라면 결혼은 최민수, 조인성, 김태우랑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이후 고현정에게 붙은 수식어는 ‘연하남 킬러’였다. 2015년에는 배우 조인성과 공항에서 찍힌 사진으로 또 한 차례 열애설에 고생한 바 있다. 이에 고현정은 지난 1월 웹예능 ‘요정식탁’에 출연해 2015년 조인성과 공항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 “찍힌 사진 옆에 송중기 씨도 있었고 이민호 씨도 있고 다 있었다. 저희만 그렇게 찍혔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남자답고 좋은 친구고 좋은데 암튼 (열애) 아니다”며 “걔도 눈이 있다”고 열애설을 단호히 부정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11월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고현정’, ‘요정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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