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지난달 결혼한 가수 현아·용준형 부부가 럽스타그램을 자랑했다. 13일 현아는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롱코트를 입은 현아가 남편 용준형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있다.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현아의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이어 현아는 용준형과 함께한 일본 여행 일상을 공개했다. 화이트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현아는 남편과 쇼핑 데이트를 즐기며 휴일을 만끽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열애 공개 9개월 만인 지난달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백년가약을 올렸다. 열애 소식을 알린 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현아가 혼전임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혼전임신설 외에도 순탄하지 않은 연애 과정을 거쳤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바 있다. 그는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정준영과의 1:1 채팅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용준형은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라고 사과했지만 여론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현아의 경우 그룹 ‘펜타곤’ 출신 던과 6년간 교제 끝에 결별했다. 이후 올해 1월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그는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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