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전처 폭행 혐의를 반박한 방송인 김병만이 문제없이 활동을 소화할 예정이다. 12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TV리포트에 “김병만은 현재 한국에 있다. 스케줄은 문제없이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처의 주장에 대해 김병만 측은 “원래 부부관계 일로 시끄럽게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전처 쪽에서 기사를 내면서 그에 맞춰 소속사는 입장을 밝혔다. 추후 (법적조치 등)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처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김병만이 결혼 생활 동안 상습적인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폭행 장면을 딸이 목격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그는 “돌연 이혼 소장이 왔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김병만 소속사는 전처 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이라면서 “전처 측은 이혼 소송 중에도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폭행을 주장한 날 김병만은 해외에 있었다. 그래서 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혼 소송 중 A씨가 김병만 명의의 생명보험을 수십 개 가입한 정황을 확인하기도 했다는 소속사는 “전처에게 아이가 있었다. 김병만과 결혼해 그 아이가 호적에 들어가 있었다. 그 아이를 파양해가는 조건으로 (전처 측이) 30억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 A씨와 결혼했다. A씨는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김병만 측은 오랜 별거 생활 끝에 이혼했음을 알리며 “이혼 절차를 잘 마무리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라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생존왕’, 채널A ‘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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