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커플 배우 메간 폭스와 가수 머신 건 켈리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 시간) 메간 폭스는 개인 계정에 임신 테스트기와 함께 사진을 올리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2023년에 유산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후 함께 극복해 온 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메간 폭스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제니퍼스 바디’, ‘닌자 터틀’ 등에도 출연했으며,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2010년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하여 세 아이를 두었으나, 2020년에 이혼했다. 이후 머신 건 켈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해 주목받았다.
머신 건 켈리는 래퍼 겸 배우로 음악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Wild Boy’, ‘Bad Things’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초기엔 힙합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최근에는 록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며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화제를 모으는 커플로, 공개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편, 메간 폭스는 2020년 결혼 10년 만에 브라이언 오스틴과 이혼했다. 이혼 직후 4살 연하인 머신 건 켈리와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2년 1월 약혼 사실을 알리며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가 박힌 반지를 공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에 대한 증거로 ‘서로의 피를 마셨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피까지 나눠 마셨던 이들이지만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23년 2월 폭스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켈리의 사진을 돌연 삭제해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폭스는 연인의 불륜에 대한 내용인 비욘세의 ‘Pray You Catch Me’로 켈리를 저격했다. 이에 네티즌은 켈리가 자신의 밴드 기타리스트 소피 로이드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메간 폭스, 브라이언 오스틴, 머신 건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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