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정년이’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11일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 유빈이 출연해 대화를 나누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승희는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정년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전현무는 승희에게 “국극단 오디션 장면이 아주 화제인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승희는 “라미란 선배님이 단장님으로 나오시는데 있는 대사보다 애드리브로 ‘좀 더 (해봐라)’라고 분위기를 유도해주시니까 진짜 매란국극단에 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애드리브가 자연스럽게 나왔고 즉흥 연기가 방송에 그대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담길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신게 아닌가”라며 라미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양세찬은 “촬영장에서 댄스 선생님으로 활약 중이라던데”라며 질문을 던졌다. 승희는 “태리언니가 골반을 8자로 돌리는 안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셨다”라며 “‘이렇게 추면 된다’라고 알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 장면은 앞으로 많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승희는 드라마 ‘정년이’에서 박초록 역을 맡아 연기한다. 박초록은 정년과 같이 오디션을 봐서 들어왔으며, 보잘 것 없는 줄 알았던 정년이 두각을 드러내자 처음에는 정년을 미워하고 괴롭히지만 정년과 싸우면서 정들기 시작한다. 은근히 단순하고 남들에게 속을 읽히기 쉬운 투명한 성격으로 귀여운 구석이 있는 박초록은 실력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국극에 대한 진심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한편, 오마이걸 승희, 유빈이 출연하는 ‘톡파원 25시’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JTBC ‘톡파원 25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