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변함없는 ‘형돈앓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채널에 “나온 것부터 들어라. 곧 나올테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09년에 발매된 정규 1집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앨범 표정을 따라하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그는 “얘 말고”라며 신곡 발매를 예고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어 지드래곤은 정형돈의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형돈이 “8로미 스케줄 너무 힘든데”, “또 잘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모습이다. 신곡 발매를 위해 힘든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드래곤의 정형돈 언급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파트너로 만난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밀당 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최근 지드래곤은 본인의 부계정을 통해 정형돈 짤을 공유하는 등 여전한 ‘형돈앓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드래곤이 이번 컴백으로 정형돈을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를 발매하며 7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최근 그는 대성의 채널에 출연해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그걸 좀 더 채우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할 거다. 정말 컴백을 하고 싶었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오는 23일 지드래곤은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 참석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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