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고윤정이 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고윤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고윤정은 최근 푹 빠져있는 것에 대해 “잠이다. 잠잘 시간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적은 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에 푹 빠져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오래 잤던 시간으로 “한번 자면 화장실도 안 가고 절대 안 깬다”라며 “그렇다고 그렇게 오래 자지는 않는다. 13시간?”이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꼭 지키는 루틴으로 “거의 없는데, 자기 전에 알람 맞추는 거다. 3분마다 다섯 번 정도 맞춘다. 그러면 다섯 번째에 깨더라”라며 “피곤하다. 근데 일어나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 떨었다.
앞서 지난 7월, 고윤정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고윤정은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고윤정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에 캐스팅됐다. 하지만 편성이 무기한 보류된 상태다. ‘슬전생’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 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담았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준비 중이다. 이 작품엔 배우 김선호, 후쿠시 쇼타, 이이담, 최우성 등이 함께 출연한다.
한편, 고윤정은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엘르 코리아’, 고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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