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연느님’ 김연아가 가을 여신 자태를 드러냈다. 10일 김연아는 단풍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연아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카키색 자켓에 스커트를 착용하고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선수 은퇴 후에도 여전히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바디 라인과 늘씬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붉은 기가 도는 레드 브라운 컬러의 헤어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더해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새하얀 피부빛을 한층 살리는 붉은 헤어가 김연아의 이목구비를 더욱 빛나게 한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겉옷 정보 아시는 분”, “나 또 옷 사야하네”, “아 또 겉옷 손민수 해야겠네” 등 김연아의 착장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대한민국이 사랑한 피겨여신 김연아의 여전한 화제성이 감탄을 안긴다.
한편, 김연아는 피겨 불모지로 불렸던 한국에서 족적을 남긴 전설의 선수로 7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해 2003년 국가대표로 뽑혀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골든베어 대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떨쳤다. 각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높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례올림픽을 마지막으로 18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후 2022년 10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육군 군악대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역 예정일은 내년 5월 19일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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