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배우 채림이 자신과 아들을 알아보는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11일 채림은 자신의 채널에 아들이 신나게 놀고 있는 영상과 함께 양해를 구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채림은 “민우를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아이가 의식을 할까 싶어 걱정이 되는 마음에 반가운 인사를 조심스레 하니 이해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채림은 ‘솔로라서’를 통해 아들 민우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아들과 함께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중 “지난 4월 이혼 후 처음으로 전남편과 재회했다”며 “민우가 ‘아빠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먼저 연락해 성사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순위는 민우이기 때문에 아픔 그런 거 잠깐 접어도, 잊어버려도 된다. 나한테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는 아빠는 끝날 수 없는 인연이지 않나”라고 덤덤히 말했다. 그러면서 “헤어질 때 (전남편이) 너무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한편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난 2살 연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재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채림’ ,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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