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열애 중인 개그맨 김지민이 솔로라는 가정 하에 진행된 밸런스 게임에서 솔직한 답변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쿨한 연애관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7일 ‘김지민의 느낌아니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민은 동료 정이랑과 한윤서와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지민은 운전하던 중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간판을 발견한다. 조수석에 앉은 정이랑이 “저거 되게 재밌다”고 호응하자 김지민은 “누가 내 인생에 똥쌌어”라고 콩트를 쳤다. 정이랑은 박장대소를 하다가 “김준호”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어차피 아끼면 똥 될 몸, 어차피 아끼면 썩을 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수욕장에서 자리를 잡은 후 한윤서는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여러분들 결혼을 안 했고 남자친구도 없다고 가정하자”며 “남자한테 리드를 당하는게 좋은지, 아닌 내가 리드를 하는 게 좋은지”라고 물었다. 김지민이 “리드하는 게 낫다”고 대답하자 한윤서는 “리드를 하면 돈도 내가 다 내야하고 내가 다 알아봐야 하고 상대방은 아무것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민은 “난 리드 당하는 게 낫다. 대신에 리드를 당하면서 나와의 싸움을 할 거다”라고 답변을 정정했다. 그는 이어 “라면 먹으라고 하면 속으로 되게 맛없게 먹을 거다. 꼭 복수는 할 거다”고 전했다.
또한 한윤서는 “솔로라는 가정하에 3대 3 헌팅이 들어왔다. 이후 서로가 얼큰한 취한 상태에서 남자 측에서 키스를 요청한다. 그럼 바로 오케이 할 수 있나”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아니, 키스 한 번은 할 수 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한편 김지민은 2022년 4월 9살 연상 김준호와 열애설을 인정하고 2년 넘게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도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김지민의 느낌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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