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박소율)이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불화설을 의식한 듯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7일 소율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팬들과 함께 ‘무물타임'(Q&A)을 진행했다. “결혼이 두렵다”는 팬의 질문에 소율은 “처음이라 그렇다. 경험해보지 않았으니까. 한번 사는 인생인데 결혼이랑 육아 하시는 거 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배울 것도 많고 사랑하는 사람이 늘 내 보호자로 있고 육아도 힘들지만 너무 예쁘고. 부모로서 해야할 일이니까 또 새로운 느낌이다”라고 조언했다.
또 소율은 앞서 언급됐던 남편 문희준과의 불화설을 의식한 듯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재밌게 잘 살고 있다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앞서 소율은 “빨래, 설거지, 육아 왜 전부 여자 담당일까요”라는 질문에 ”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자가 아이를 낳고 살림을 더 잘하게 태어난 게 아닐까(싶다). 남자들도 잘하시는 분들 많은데 확실한 건! 집안일도 일이니까 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거 같다. 집안일도 일단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하다 보면 잘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소율이 문희준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소율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강조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한편, 2012년 크레용팝 멤버로 데뷔한 소율은 2017년 H.O.T 출신 문희준과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두 자녀가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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