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개그우먼 김숙과 다시 호흡을 맞추며 재회한다. 7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는 인턴 코디로 프로그램에 출연, 최근 고향인 강릉에서 녹화를 마쳤으며 해당 분량은 오는 28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덕팀 팀장인 김숙과 함께 강릉 지역 매물 찾기에 나서며, 과거 가상 부부로 활동했던 두 사람의 호흡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수와 김숙은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정숙 커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는 시청률 상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해줘! 홈즈’에서 재결합한 이들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달 24일 ‘구해줘! 홈즈’에 전화 연결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윤정수는 매물 찾기 중이던 양세찬, 남창희, 정혁의 전화 요청에 부동산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전화할 사람한테 전화를 해야지…”라며 고개를 흔들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정수는 이에 “나는 집을 경매 당한 사람인데, 나한테 물어봐도 되냐”며 유쾌한 농담을 덧붙였다.
최근 김숙과 윤정수는 조세호의 결혼식에서도 다시 만난 바 있다. 김숙은 개인 계정에 “세호야!! 너 결혼식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났어. 결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장에서 찍은 윤정수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윤정수님이랑 같이 있는 모습 그리웠어요”, “전 남편과 결혼식장에서 재회하다니 재밌네요” 등 반가움을 나타냈다.
특히 많은 누리꾼이 둘의 투 샷을 보며 “2030년까지 얼마 안 남았네요”, “아직도 정숙 커플 포기 못 해요”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지난 2023년 한 채널에서 “2030년까지 미혼이면 결혼하기로”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김숙,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비보티비’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