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엄청난 주량을 공개했다. 6일,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에는 게스트로 지상렬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은 지상렬에 “본인이 생각할 때 본인의 주량과 전체 연예인 중에서 순위가 어느 정도 되냐”라며 “혹시 자기보다 더 강한 주당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강호동 술 잘 마신다. (그런데) 내가 항상 강호동은 분리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게, 그 친구는 천하장사다. 그 사람은 우리 선수로 입장시키면 안 된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지상렬은 “권투 선수로 따지면 누구를 타격하는 게 아니라, 스쳐도 간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여태까지 마시면서 잘 마신다고 생각한 사람은 정준하다. 술을 잘 마시는데 우리랑 스타일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지상렬은 “정준하 같은 경우에는 안주를 많이 먹으면서 먹고, 저희는 거의 안주를 안 먹는다”라며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게,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 게 아니고, 한 잔을 마시더라도 느낌이 좋아야 한다”라고 주당다운 생각을 밝혔다.
지상렬은 최양락이 주량을 묻자, 지인의 실명을 언급하며 “그 형(지인)이랑 3일 동안 백열 몇 병을 마셨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3일 동안 게스트들이 몇 명 왔다 갔는데 잔바리들이다. 10병도 안 마시고 간다. 그거 다 빼도 하루에 30병씩은 마신 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성시경 역시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강호동의 몸을 보면 보통 사람과 다르다”라며 “우리는 인간이고, 그 형은 천하장사다. 인간끼리 술 대결하는 거지 호동이 형은 (다른 레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 알려진 주당으로는 지상렬(24병), 전진(15병), 성시경(10병)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지상렬은 한 방송에서 “24병씩 마시면 죽는다”라고 와전된 소문을 해명한 바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카카오TV ‘찐경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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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