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이해리 결혼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지난 6일, 채널 ‘나래식’에는 “우리 나래식, 걍민경, 살롱드립 다같이 여행 갈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가 등장해 박나래와 만담을 나눴다.
박나래는 “이렇게 소개를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절친 장도연의 친구들”이라고 강민경과 이해리를 소개했다. 강민경은 “저희도 그래서 내적 친밀감이 계속 있었다. 솔직히 솔직히 말해서 도연 언니랑 한잔하거나 이럴 때 언니 얘기가 안 나온 적이 없다”라고 말해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박나래는 강민경에게 “절친이 결혼한 거에 대해서 남겨진 사람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민경은 “(해리 언니가) 베프 이상의 베프가 생긴 거니까 그 선은 지켜줘야 한다”라며 “근데 이제 저로서도 형부가 생겨서 좋은 거는, 같이 놀 남사친이 생긴 느낌”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강민경은 “그래서 만약에 도연 언니든 (나래) 언니든 남자분이 생기면 새로운 동반자가 생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이해리에게 “신혼부부니까 둘만 여행 가고 싶거나 그렇진 않냐”라고 물었고, 이해리는 “민경이가 전 세계 구글링을 잘 돌린다. 오빠든 저도 어디 가서 식당 예약하고 이런 걸 귀찮아하는 편이다. 강민경이 그걸 다 해주니까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도 “이게 기질이 맞아야 한다. 나도 강민경처럼 하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강민경은 박나래를 포함해 “넷이서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고, 박나래는 “성향 같은 사람 둘이 붙으면 절친이 되거나 아니면 뒤지게 싸우거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해리와 강민경은 지난 2008년 그룹 다비치로 데뷔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이해리는 지난 2022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최근 이해리는 65억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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