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각각 다른 분야에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6일 벤틀리의 개인 계정에는 “굿모닝^^ 가을 방학에 형도 저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공부 중인 벤틀리의 사진과 영상이 게시됐다. 사진 속 벤틀리는 형 윌리엄이 아이스하키장에 있는 동안 공부에 집중하며 차분한 모습으로 엄마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벤틀리는 형과 함께 어릴 적부터 아이스하키를 배웠지만, “형만큼 흥미를 갖고 다닌 건 아니었다”라며 농구와 공부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벤틀리는 엄마가 “하키보다 공부가 더 좋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긍정의 대답을 하여 주위를 미소 짓게 했다.
윌리엄은 운동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샘 해밍턴은 “드디어 3년 만에 송도 7s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네”라는 글과 함께 윌리엄의 축구 대회 우승 사진을 공개했다. 윌리엄은 축구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활약하며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두 아들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샘 해밍턴 가족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윌벤져스’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그 시절 아기였지만, 현재는 각각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나이로 성장했다. 윌리엄은 체육 분야에서, 벤틀리는 학업에 흥미를 가지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어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도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가 등장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 중이다. 누리꾼들은 “기특한 어린이. 벤틀리는 열공하고 윌리엄 형은 운동 열심히 하고”, “다 잘할 수 있을 거야 화이팅”, “기특해라” 등의 응원을 남기며 이들의 성장을 축하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벤틀리·샘 해밍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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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넘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