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현이 자녀와 함께 국숫집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일, 채널 ‘이지현의 이지바이브’에는 아이들과 광고를 찍는 이지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국숫집 오픈 준비 과정을 함께 했다. 직접 가게 인테리어를 돕는가 하면, 다른 지점에서 일을 돕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음식을 만들던 이지현은 가게 점장에 “마라탕 드려보셨냐. 나는 우리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매주 주말은 마라탕을 먹으러 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처음에는 뭐지 했는데, 가끔 생각이 나더라”라며 “우리는 마라탕 메뉴는 안 하냐. 만들 수 있지 않나”라고 신메뉴 욕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지현은 자녀와 광고 촬영에 나섰고, 이지현은 경력자답게 능숙하게 촬영에 임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앞서 국숫집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지현은 “디테일한 것들을 익히면, 가게를 적은 평수로 한다면 충분히 (창업도) 가능할 거 같다”라며 식당 운영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거기에 멈추지 않고, 이지현은 직접 부동산을 방문하며 식당 창업을 위한 임장에 나서기도 했다.
다시 가게를 돕기 위해 출근한 이지현은 점장이 준비한 마라맛 새로운 메뉴 시식에 나섰다. 새로운 메뉴 맛을 본 이지현은 “맛있다. 마라탕집에서 먹는 거보다 입에 감긴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신메뉴 맛에 빠진 이지현은 시식이 아닌 식사를 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6년 그룹 쥬얼리를 탈퇴한 이지현은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3년 만인 2016년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으나, 2020년 또 한 번의 이혼을 겪고 현재 홀로 두 아이를 양육 중이다.
그런 가운데, 이지현은 지난달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MC 탁재훈이 이지현에 “돌돌싱 선배님이다”라고 너스레 떨자, 그는 “나한테 최초로 돌돌싱이라고 발언한 사람이 탁재훈이다”라고 꼬집었다. 또 “남자를 만날 계획이 있냐”라는 질문에 이지현은 “이제는 더 이상 남자를 만날 계획이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이지현의 이지바이브’,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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