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4일 이현이는 “이번 주말 요약 무척 일정이 많은 주말이었는데 둘째가 아프기까지 해서 난이도가 상당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아들과 함께한 이현이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사진 속 이현이의 자녀들은 핼러윈을 맞아 유령 변장에 도전하는 등 장난기 넘치는 근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육아에 녹초가 된 이현이가 책상에 엎드려 휴식을 취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결국 아이들을 아주 큰소리로 혼내고 풀죽은 뒷모습을 보며 기분이 몹시 우울했다..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꼭 안아줬는데 일요일 밤 재우기 전에 다시 뚜껑 오픈”라며 “슈퍼 F인간인 나는 또 혼내놓고 눈물바람. 후ㅠㅠ 언제쯤 평온하고 성숙한 육아 가능할까요”라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미안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더 성숙해지기를 다짐하며”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마음을 다 잡았다. 또한 이현이는 컨디션 저조에도 불구하고 축구 연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모델이 중심인 팀인 ‘FC구척장신’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이님 잘하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저두 8살 10살 아이 키우는데. 쉽지가 않아요”, “중학생 아들 키우는데 여전히 힘들어요. 크면괜찮겠지~ 했는데 갈수록 더 어려운”, “힘내세요. 아가가 아파서 속상한 마음에.. 마음과 말이 달랐을거에요”라며 저마다의 위로와 공감을 건넸다.
한편,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이현이는 2012년 대기업 S사의 연구원 홍성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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