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의 피부 상태를 염려해 병원을 찾았다. 3일 ‘웤톸’ 채널에는 ‘우인이에게 닥친 시련 ㅠㅠㅣ오덕이엄마 EP.4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황보라가 아들 우인 군과 함께 병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는 저번 진료로부터 일주일 만으로, 아이 피부에 갑작스레 생긴 증상으로 진료받으려는 모습이었다.
진료 중 황보라는 아들 배에 생긴 피부 이상에 대해 “전날부터 뭐가 나기 시작했다”라고 병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황보라와 남편은 아이의 피부 증상이 단순한 땀띠일 거라 추측하고, 전날 병원에서 권장받은 로션을 발라주었지만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았다. 소아과 의사는 “땀띠가 이렇게 습진이 된다”라며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밝혀 부모의 걱정을 달랬다.
더불어 의사는 만약 증상이 악화된다면 “더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연고도 부분 부분 발라야 된다”라고 조언하며 비상용으로 준비할 것을 권유했다. 이에 황보라는 연고의 성분이 아기 피부에 영향을 줄까 우려했지만, 의사는 “아기용으로 약한 게 있다”라고 안심시켰다. 의사는 아기 피부에 ‘동전습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하며, 황보라에게 “피부가 그냥 약해서 그렇다. 다른 이유는 없다”며 피부가 민감한 아기들이 보습이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임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예방 접종 과정에서 황보라는 울음을 터뜨리는 아들을 다독이며 겨울옷 쇼핑을 계획했다. 황보라는 아들에게 “할아버지랑 우인이 배 속에 있을 때 옷 사러 왔던 거 기억 나?”라며 “우인이가 커서 옷이 하나도 안 맞는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황보라는 아들이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금방금방 크니까 기획 할인 스타일로 가자. 비싼 건 못 사준다”라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5월 23일 아들 우인 군을 품에 안았다. 득남 두 달 만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초고속으로 복귀한 황보라는 “임신 후 8kg이 쪘는데 출산하고 한 달 만에 7kg이 빠졌다. 배가 쏙 들어갔다”라고 빠른 몸 상태 회복을 전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웤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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