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군 복무 중인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 함께 포레스텔라 콘서트를 관람했다. 4일 포레스텔라 공식 계정에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포레스텔라 단독 콘서트 ‘더 일루셔니스트'(THE ILLUSIONIST) 기념 사진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군 복무 중인 고우림이 휴가를 나와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축하하는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케이크를 든 고우림은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를 축하하며 미소를 보였다. 네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목격담에 따르면 이날 고우림은 아내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와 함께 포레스텔라 공연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김연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3년 교제 끝에 결실을 맺었다. 결혼 1년 만에 고우림은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최근 김연아는 자신의 계정에 “두 번째 결기(결혼기념일)”라는 멘트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의 곁에는 슈트를 입고 있는 고우림이 자리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7년 JT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 우승해 현재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포레스텔라, 고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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