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배우 류필립에 월급을 준다고 밝혔다. 1일, MBN ‘가보자GO 시즌3’ 제작진은 7회 예고를 선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류필립은 개인 공간이자 작업실인 방을 공개했다. 그는 “여기서 라이브 방송도 하고 편집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나는 “(남편이) 영상 편집을 독학했다”라고 밝혔고, 류필립은 “제가 돈벌이가 없어서”라고 너스레 떨었다.
홍현희는 “많이 벌 때 수입이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숏폼으로만 (한 달에) 천만 원이다”라고 밝혀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가 회사 없이 (채널을) 운영 중이다 보니까, 일이 들어오면 남편이 제작·비즈니스·광고·대본까지 다 조율하고 있다”라고 남편을 자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류필립은 “(사람들은) 제가 돈을 한 푼도 못 벌고, 미나 씨 등에 빨대 꽂고 산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렇다고 수입을 밝힐 수는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현재 수익은 전부 미나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나는 “(지금까지 계속 남편에게) 월급이 나갔는데, 이제는 제가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남편이) 자꾸 주식·코인에 투자를 해가지고”라고 폭로했다. 또, 미나는 “제가 (남편에게) 빌려준 돈이 많다. 주식도 다 제 돈으로 했으니까. (남편에) 월급으로 300만 원 정도로 책정해서 줬었는데 그걸 다 날렸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류필립은 2009년 SBS 프로그램 ‘스타사관학교’에서 모델로 이름을 알렸고, 2022년 ‘헬로트로트’ 출연 이후 출연자들과 함께 그룹 ‘K4’로 데뷔해 활동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MBN ‘가보자GO 시즌3, 채널 ‘필미커플’
댓글1
자스민
필미 커플은 혼인신고만 한 것이 아니고 양가 가족 친지 모시고 정식 결혼식 한 커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