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더 멋있어진 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지난 31일, 뷔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Ebc 1180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동료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뷔는 커다란 팔근육과 선명한 핏줄을 자랑했고, ‘엄지척’ 포즈까지 취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9일, 채널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BTS 뷔가 연락해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한다. 이런 일을 당하고 있는데도 해맑게 연락해 ‘괜찮죠?’라고 물어봤다”라며 “처음 (사건) 터지고 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자기도 언제 연락해야 하는지 걱정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또 “(뷔가) 내 생일날, 군대에서 생일 축하한다고 새벽에 문자를 보냈다. 걔(뷔)는 너무 해맑고 ‘깨발랄’ 스타일이다. 정말 살가운 애라 감동했다. 착한 마음이 있어야 그런 게 되지 않나”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민 전 대표는 미행과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얼마 전 미행을 당했다. 택시 기사가 알려줘서 알았다”라며 “이상하다 싶어 (기사가) 경로를 이상하게 틀어봤지만, 그래도 따라왔다. 내려서 (미행한 차량) 사진도 찍고 차 번호도 알아내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살해 협박도 받았다”라면서 “(아직) 죽을 운명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와 지난 4월부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전 대표의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도어 이사회가 지난 8월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을 결정해 논란이 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 30일,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어도어 이사회에서 참석자 과반이 ‘민희진 대표이사 선임안’을 반대했고,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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