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30일 한선화는 “청룡 감사합니다. 파일럿 감사해요”라는 글과 청룡 어워즈 포스터를 게재했다. 여우 조연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한선화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이날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까지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최다관객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이다.
이 중 한선화는 7월 31일 개봉한 영화 ‘파일럿’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는 ‘핸섬가이즈’ 공승연, ‘시민덕희’ 염혜란, ‘로기완’ 이상희, ‘리볼버’ 임지연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스크린 블루칩 한선화가 출연한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극 중 한선화는 한정우의 여동생이자 뷰티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아 조정석과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한선화는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나 2016년 전속계약이 남은 채로 팀을 탈퇴했다. 당시 그는 멤버들과 불화가 없다고 한 차례 선을 그었으나, 탈퇴 이후 멤버들과 교류하지 않는 모습으로 꾸준히 불화설에 휩싸였다.
또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린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 역시 불참했다. 이날 한선화는 지인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송지은 결혼식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지자 한선화는 자신의 채널 댓글창을 아예 폐쇄해 또 한 번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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