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21)가 최근 제기된 지방흡입 의혹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최준희는 30일 개인 계정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지방 흡입했냐는 질문이 많은데?”라며 의혹에 답변했다. 그는 “(지방 흡입을) 했다면 제 몸 가죽은 질질 흘러내서 아마 전신 거상 잡아 끌어 올려야 했겠죠. 튼살은 어쩔 수 없음”이라며 지방흡입을 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앞서 최준희는 9월 27일 자신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과정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체지방률 30% 탈출하기. 차마 눈 뜨고 봐주지도 못할 몸뚱이 싹 갈아엎었잖아. 다들 준비 완료?”라며 몸매 변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던 시절의 사진도 함께 올려, 팬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등학교 시절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을 앓으며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현재는 47kg까지 감량하며 다이어트 성공 후 자신의 몸매를 뽐내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마친 상태다. 바디프로필 사진 속 최준희는 마른 체형으로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며 탄탄한 비주얼을 과시해 주목받았다.
최준희는 지난해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서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그의 오빠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이며, 최준희와 과거 불화설이 있었으나 최근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최준희는 최근 루푸스 치료 후유증으로 골반 괴사를 겪어 여러 차례 아픔을 토로했다. 3개월간 염증 치료를 받은 후에야 괴사 3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그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예정임을 밝혀 팬들에 걱정을 사기도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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