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밴드 딕펑스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 최연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3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측은 ‘최현석 셰프 사위가 딕펑스’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딕펑스 김태현과 최현석 딸 최연수가 결혼 전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양측은 이를 인정했다. 최연수가 딕펑스의 오랜 팬으로 이미 유명했기에 두 사람의 열애는 ‘선재 업고 튀어’ 현실판이라는 반응까지 나오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녹화 중 이 이야기가 나오자 김태현은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는 해줬다. 그러게 얘기는 해줬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보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라고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김태현은 “사실 (최연수가) 제 팬은 아니다. 베이스 치는 김재흥의 팬이었다. 만나기로 하고 같이 본 적이 있다. 아쉬워하더라. 아깝다더라”라고 밝혔다.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질문에는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사귀자는) 말은 제가 먼저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애한 지는 3~4년이 되었다고 전했다. 컬투쇼 MC 김태균은 “장인어른(최현석) 허락받고 그런 건 없네. 이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거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10년 전에 몇 번 뵙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되지 않냐. ‘그때 죽였어야 됐는데’라더라”라고 예비 장인 최현석의 찐반응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태현은 2010년 밴드 딕펑스의 보컬로 데뷔,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김태현, 최연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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