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흥행하자, 실제 로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덩달아 화제다. 31일 최근 업계에 따르면, 로제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 고급 아파트의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제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전세로 거주 중으로, 이 단지는 총 2개 동으로 주거동은 151 가구로 이뤄져 있다. 로제는 지하 9층~지상 38층으로 이뤄진 주거동의 맨 꼭대기 층의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272㎡(약 82평)에 전세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펜트하우스는 총 2 가구로, 복층 구조다. 1층에 방 2개와 화장실 3개, 주방, 다이닝룸, 테라스가 있고 복층인 2층에는 방 2개와 야외 테라스가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집은 지난 2017년 2월에 42억 7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기록됐다. 중개사이트에는 37층 매물이 매매가 100억 원에 나와 있다.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솔로곡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곡의 모티브가 된 술게임 아파트까지도 덩달아 유행 중이다. 글로벌 인기까지 얻은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다.
‘아파트’는 단순한 술 게임을 주제로 한 노래지만, 그 인기는 전 세계적인 열풍으로 이어졌다. 노래에서 차용된 ‘아파트 게임’은 참가자들이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면서 손을 쌓는 방식의 게임으로, 이 게임을 배워보려는 팬들의 ‘아파트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팬들은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라는 가사에 맞춰 원을 그리고 앉아 손을 돌리는 등의 흥미로운 챌린지 영상을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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