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JYP엔터테인먼트 입사 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31일 효연의 유튜브 채널엔 “(구) SM (현) JYP 지효”란 제목으로 지효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 9년차를 맞은 지효는 “요즘도 계속 관리를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나는 식단을 안한다. 연습생 때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해서 식단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운동을 하거나 소식을 한다. 그러다 좀 안 되겠다 싶으면 1일 1식을 하되 그 1식을 맛있는 걸 먹는다”라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했다.
감량보다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그는 “요즘 혈당 이런 것에 빠졌다. 그래서 첫 끼는 무조건 채소를 먹으려고 한다. 그리고 음식도 직접 해먹으려 하고 있다. 처음부터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서 살이 잘 찐다고 하더라”고 했다.
지효는 지난 2005년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 10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트와이스로 데뷔한 케이스다.
이날 지효는 “이건 최초 공개인데 내가 사실 JYP에 들어가기 전에 SM엔터테인먼트에 1년간 있었다. 그때 효연 선배님도 소녀시대 선배님들도 몇 분 계셨다”라는 고백으로 효연을 놀라게 했다.
그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내가 그때 아주 어릴 때라 윤아 선배님이 내 얼굴이 작다며 CD로 얼굴을 비교해주셨다. 그 장면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그때 난 8살이었다”라며 추억담도 전했다.
이에 효연은 “그때 못되게 굴었던 언니가 있었나?”라고 냉큼 물었고, 지효는 “아니다. 없었다. 오늘 나오면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SM을 떠나 JYP에 몸담게 된 이유에 대해선 “나를 캐스팅해주신 분이 SM에 계시다가 JYP로 가신 거다. 그래서 같이 옮겼다”라고 했다.
그 말에 효연은 “내가 알았으면 잡고 있었을 텐데. 같이 가자고. 지효가 만약 안 갔다면 우리 멤버가 됐을 그 라인이다. 아까운 인재다”라며 아쉬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효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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