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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름, 연적 김규선과 살벌 신경전 “최웅, 작품 끝날 때까지 내 거” (‘스캔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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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보름과 김규선이 최웅을 둘러싸고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다. 

KBS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선 사랑을 찾으려는 설아(한보름 분)와 기억상실에 걸린 채 설아에게 끌리는 진호(최웅 분)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인(한채영 분)은 드라마에 투자하겠다는 선애(이시은 분)와 만남을 가졌다. 선애는 민태창(이병준 분)의 전 부인으로 정인에게 남편 태창을 빼앗긴 과거가 있다. 

선애는 식사 잘 했다며 자신의 비위를 맞추는 정인을 속으로 비웃으며 “문경숙 넌 날 기억 못하겠지만 난 널 알지. 니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올랐는지. 이렇게 호화롭게 인생을 누린다면 불공평해. 그건 정의가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정인은 “제가 보답으로 집에 초대하고 싶은데 응해 주실 거죠?”라고 물었고 선애는 흔쾌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은 딸 주련(김규선 분)에게 진호에 대한 마음을 물었다. 정인은 “주련이 너한테 묻고 싶은 말이 있다. 솔직하게 말해달라. 너 진짜 정우진 좋아하니? 사랑해?”라고 물었고 주련은 “결혼할거야”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정인은 “정우진 프러포즈 반지는? 나중에 기억 돌아와서 옛날 여자친구 찾으면 그때 어떻게 할 건데?”라고 비웃었고 주련은 “그 여자보다 날 더 사랑하게 만들면 되지.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우진 오빠만큼은 지켜줘, 부탁이야”라고 당부했다. 

그런 가운데 주련은 진호가 만나는 사람이 설아라는 것을 알고 작업실을 찾아갔다. 주련은 “정우진한테 몰래 휴대폰 준 것도 그쪽 박작가 맞죠”라며 가증스러운 속내가 뭐냐고 압박했다. 이어 “꼬셔서 노닥거리니까 재밌어서? 몰래 연애라도 해보고 싶어서? 그쪽 정우진 좋아요? 내놓고 좋아할 일이지 뒤에서 숨어서 치사하게 그러느냐”라고 압박했다. 

이에 설아는 “집에 감금하다시피 모든 걸 통제하는 그쪽보단 나을 것 같다. 더군다나 서진호는, 정우진은 기억상실증이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쯤에서 그만하죠. 대신 다시 또 찾아와서 예의 없이 이러시면 절대 안 봐줘요. 일단 나가주시죠”라고 주련에게 말했고 주련은 자신과 결혼할 거라며 “앞으로 정우진 몰래 만나는 거 하지 마요. 꼬시려고도 하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설아는 “경고는 내가 해. 작품 끝날 때까지 정우진은 내거야. 그러니까 절대 건들지 마”라고 맞불을 놓았다. 

결국 설아는 진호에게 주련과 결혼하냐고 물었고 진호는 자신이 기억을 잃기 전에 주련과 사랑하는 사이였고 결혼하려는 사이였다고 들었다고 털어놨다. 섭섭해 하는 설아의 모습에 “솔직히 두려워요. 작가님이 제 마음 속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올까봐”라고 설아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설아는 깜짝 놀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련은 다정하게 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질투에 휩싸였고 설아에게 자신과 결혼할 사이라며 진호를 흔들지 말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설아는 진호를 작품에서 하차시킬 거냐며 그 이유가 제작사 대표 딸의 집착 때문이라고 소문이 나면 물고 뜯을 거라고 맞불을 놓으며 주련을 당황시켰다. 

방송말미엔 정인의 초대를 받은 선애가 태창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태창은 자신이 버렸던 전 아내와 재회하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스캔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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