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손세아와 최종규 아들 민서의 돌발 고백에 흐뭇해했다. 세아와 종규는 서로를 최종선택하며 앞으로 만남을 이어갈 것임을 드러냈다.
11일 MBN ‘돌싱글즈5‘에선 손세아와 최종규가 종규의 아들 민서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종규가 고기를 굽는 동안 세아는 민서와 함께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놀이를 하며 한층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미끄럼틀을 세 번 타고 더위에 지친 세아. “이모 더울까봐 가져왔다”라며 세아에게 손선풍기를 건네는 민서의 귀여운 행동에 세아는 “시원해졌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세 명이 첫 저녁식사를 하는 가운데 세아는 민서의 소매를 걷어주며 눈길 닿는 곳마다 민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맛있어?”라며 민서와 눈맞춤을 하며 종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첫 만남인가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세 사람의 식사풍경에 MC들은 “진짜 가족 같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늘 재밌었어?”라는 질문에 민서는 “엄청 재밌었어”라고 세아와 즐거운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갈 거라는 아빠 종규의 농담에 민서는 자신은 세아 이모와 잘 거라며 다음날 데리러 오라고 말해 종규를 폭소케 했다. 민서는 이모는 침대에서 자고 아빠는 바닥에서 자라며 “이모가 좋아”라고 깜짝 고백을 하며 세아를 활짝 웃게 했다. 이어 “나중에 또 만나자”라며 돌직구 애프터 신청까지 했다.
이를 닦는 동안 아끼는 장난감을 세아에게 맡기는 모습에 MC들은 “마음을 연 것 같다” “아빠 혼자 아이를 잘 키웠다고 생각할 것 같다” “자신의 아들도 생각 날 것 같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서 보고 아이 생각도 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종규는 세아에게 민서를 만난 느낌을 물었고 세아는 “너무 귀여워. 의젓한 부분도 있고 대견한 부분도 있더라”고 말했다. 종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로서는 항상 민서랑 둘만 했기 때문에 민서랑 놀아주려고 애써준 게 고마운 부분도 있었고 그런 시간이 즐거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되면 세아의 자녀도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할 말이 있다는 세아의 말에 종규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세아는 “좋아해”라는 돌발 고백으로 종규를 웃게 했다. 종규는 “나도 많이 좋아하니까”라며 간질간질한 고백으로 화답했다.
이어 최종선택에서 마음의 결정 후 마주한 두 사람. 종규와 세아는 최종선택에서 서로에게 직진하며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규덕과 혜경 커플 역시 계속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선택을 하며 흐뭇함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돌싱글즈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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