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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1958’ 이제훈, 인질 된 서은수 구해→손 잡고 영화관 데이트 ‘달달’ [종합]

하수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서은수를 구하고 달달한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선 박영한(이제훈 분)이 이혜주(서은수 분)의 러브라인이 점화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한은 자신을 도와준 이혜주에게 영화를 함께 보자고 제안했지만 그 약속을 잊어 버리는 실수를 했다. 영화관 앞에서 박영한을 기다리던 이혜주는 결국 자리를 떴고 뒤늦게 이를 깨닫고 달려온 박영한은 이혜주에게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점을 운영하는 이혜주에게 서점 단골 여학생은 “세상 예쁜 옷을 차려입었는데 기분이 안 좋다? 바람 맞았죠?”라고 물었고 이혜주는 “어떻게 알았냐”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혜주는 은혜를 갚는다며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 정작 영화관 앞에 나타나지 않은 영한의 행동을 설명하며 황당해했다. 

양복을 잘 차려입고 이혜주를 찾아간 박영한은 “사과드리러 왔다”라고 말했고 이혜주는 “사과 안 해도 된다. 혼자 영화 잘 봤다”라고 차갑게 맞이했다. “제가 그날 갑자기 급한 사건이 생기는 바람에”라고 말하는 영한에게 혜주는 “바쁘신데 일 보시고 다시 보는 일 없도록 하죠”라고 거부했다. 

“선처 바라겠다. 제가 혜주 씨 바람맞히고 나서 걱정이 많았다”라며 영한은 부러진 책장을 보고는 못과 망치를 가지고 책장 고치기에 돌입했다. 옷이 다 망가지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화 안 풀리면 제가 나쁜 사람이 될 것만 같다”라며 그의 사과를 받아줬다. 

두 사람은 함께 서로의 꿈에 대해 대화하며 데이트를 했고 서로에 호감이 더욱 커져갔다. 손목에 있는 영한의 흉터를 본 혜주는 거리에서 팔찌를 샀고 직접 영한의 손에 둘러주며 선물했다. 영한에게 “남자들이 두르기에는 좀 그런데 잘 어울리네요. 꼭 두르고 다니세요”라고 말했고 혜주의 마음에 감동한 영한은 뭉클한 표정으로 “꼭 두르고 다니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박영한은 무장 5인조 은행강도가 서울로 향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서장에게 대비할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오히려 사고를 못 치게 막으라는 서장의 지시에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결국 김 순경을 설득해 철창에서 나오는데 성공한 박영한과 경환(최우성 분), 호정(윤현수 분)은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강도가 은행을 습격한 가운데 박영한 일행은 경찰이 대거 출동한 것처럼 꾸몄다. 은행에 잠입해 있던 상순(이동휘 분) 역시 강도를 총으로 쏜 후에 일행과 합류했다. 당황한 강도들이 인질로 혜주를 잡고 자신들의 차로 도망을 치는 가운데 형사들이 그들을 뒤쫓으며 추격전이 펼쳐졌다.

혜주는 은행강도들의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강도와 한편이 아닌 경찰이란 사실을 간파했고 미친 여자 연기를 하며 강도들이 운전자를 의심하는 것을 막았다. 복면 속 운전자는 박영한이었고 그는 결국 절체절명의 순간 강도들을 제압했다. 인질이 된 혜주 역시 무사했다. 모든 일이 해결 된 뒤에 박영한은 “혜주 씨 제정신으로 돌아온 거냐”라고 물었고 혜주는 웃음을 터트렸다. 영한은 “엄앵란도 울고 갈 신들린 연기력이다”라며 혜주를 극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시 영화관 약속을 잡았고 또다시 늦게 나타난 영한을 끝까지 기다린 혜주는 영한과 나란히 손을 잡고 영화관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수사반장 195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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