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서함이 4년차 자취남의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MBC ‘나혼자 산다‘에선 자취 4년차 배우 박서함의 일상이 공개됐다. 샤이니 키는 청룡열차 특집으로 키 193센티미터의 키를 가진 배우 박서함을 추천했다. 장신 그룹 ‘크나큰’으로 데뷔한 박서함은 ‘시맨틱 에러’로 연기로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박나래는 장신의 박서함의 등장에 “진짜 훤칠하다”라며 큰 키를 실감했다. 전현무는 “허리가 나래 목에 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박나래는 ”나 어디보고 이야기를 하는 거냐“라고 재차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박서함의 등장 예고편 나가고 난리가 났다”라고 소개했고 키는 “제가 아이돌 활동 때부터 눈여겨봤던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서함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현재는 배우로 전향했다고 밝히기도.
이어 박서함은 전현무와의 인연에 대해 “재작년에 선배님이 제게 상을 주셨다”라며 전현무를 시상자로 만났던 적이 있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그의 출연작 ‘시맨틱 에러’를 언급하며 격하게 반겼다.
방송에선 박서함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서함은 일어나자마자 긴 다리로 커튼을 열었고 그 모습에 박나래는 “고무고무 팔 같다. 다리 진짜 길다”라고 감탄했고 기안84는 “나도 다리로 열어야지”라고 부러운 듯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휴대폰으로 타로 운세 영상을 확인하는 박서함은 “아침에 이거 일어나서 보면 라디오 듣는 것 같고 맹신하진 않지만 힐링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안 좋은 이야기는 안 나오나보다”라는 질문에는 “안 좋은 이야기 나오긴 하는데 듣지 않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와 전현무는 “멘탈 좋다” “정신이 건강하다”라고 감탄했다.
침대맡에서 바로 공수한 젤리를 먹는 박서함은 “일어났을 때 당이 들어가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다. 생활 꿀팁 같다”라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달달하네” “이게 꿀팁이구나!”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일어나 천장 스트레칭으로 몸풀기를 하는 그의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저거 김연경 선수가 했던 거 아니냐. 키 190을 넘어야 할 수 있는 거구나!”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서함은 “손부터 전신이 펴지는 거라 너무 시원하다. 꿀팁이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우린 못 한다”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원성을 자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부초밥 비빔밥을 만들고는 최애 프로그램 영상을 밥친구 삼아 주방 바닥에 앉아 아침을 먹기 시작하는 박서함. 바닥에서 먹는 이유에 대해 “야외용 플라스틱 소파를 써봤는데 겨울에는 너무 차갑더라. 차라리 바닥이 따뜻해서 그렇게 먹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님맞이를 위해 서둘러 요리를 했다. 박서함의 보금자리를 찾아온 손님은 다름아닌 동생. 동생을 위해 만든 냉이 된장찌개와 즉석밥, 밀푀유전골이 있는 한상 차림에 동생은 박수로 화답했다. 동생은 “맛있는데?”라고 흡족함을 드러냈지만 박서함은 자신이 먹어보고는 “짠데?”라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밥이랑 같이 먹으면 안 짜다” “완전 내 취향”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키는 “저런 동생 있으면 맨날 해주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서함은 “동생은 ‘사랑한다’를 넘어서 너무너무 소중한 존재다. 동생이 제가 만든 음식을 다 먹어줘서 기뻤다”라며 뿌듯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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