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선 설현이 출연, 박나래 등신대와 뒤태 여신 포즈 컬래버를 펼치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설현이 출연해 자신의 홀로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오프닝에서 전현무, 기안84, 코드쿤스트, 키, 김대호는 새해맞이 큰절을 올리며 포문을 열었다.
박나래가 등신대 사진으로 함께 한 가운데 전현무는 박나래가 목이 안 좋아져 성대 수술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병문안 가려고 했는데 오늘 퇴원했다고 하더라”며 단체 문자방에서 대화를 했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나 없는 방 있니?”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있죠”라고 능청스럽게 밝혔고 키와 코드 쿤스트 역시 “하나 있다” “뉴 대상방이 있다”라고 농담을 거들었다.
“세력을 몰래 키우는 조직이 있다”라는 기안84의 말에 전현무는 “나는 헌 대상방이냐. 헌 대상방에 이모티콘만 난무하더라”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 게스트로 배우 겸 가수 김설현이 출연했다. 설현은 무지개 회원 중에 가장 보고 싶은 회원이 있었냐는 질문에 “저는 나래 언니 진짜 뵙고 싶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자신의 광고 속 뒤태 모습을 따라한 박나래의 등신대 옆에서 똑같이 뒤태 포즈를 취했고 멤버들은 “역시 원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설현은 “혼자 산지 7년 됐다”라며 자신의 반려견 덩치와 함께 시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설현은 “숙소를 살 때부터 덩치를 키웠는데 덩치가 많이 커져서 그래서 독립하게 됐다. 이 집은 4년째 거주중이다”라고 밝혔다. 설현은 “가구를 살 때 ‘내가 평생 쓸 수 있겠다’ 하는 것만 모은다. 옷 정리는 바로바로 하는 편이다”라며 옷부터 신발까지 라벨을 붙여 완벽하게 정리 된 집안을 공개했고 멤버들은 “정리 진짜 잘했다”라고 감탄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휴대폰으로 영상을 시청한 후 자리에서 일어난 설현은 배달시킨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으며 좋아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설현은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먹기 시작한지 6개월 정도 됐다. 제가 샌드위치를 먹고 너무 맛있으면 다음날 일어나면 또 생각난다. 일을 하러 갈 때는 김밥으로 먹는다. 촬영장에서 참치 김밥을 먹은 지는 6~7년 됐다“라고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한 음식에 꽂히면 계속 먹는 스타일에 전현무는 ”조져 버리는 구나“라고 말했고 키 역시 ”은은한 광기가 있다”라고 놀라워했다. 코드 쿤스트는 “나도 바나나 20년 째 먹고 있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집에 철봉을 설치하고 평온한 표정으로 턱걸이를 하는 모습에 모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턱걸이만 7개에서 8개를 한다는 설현의 턱걸이 모습에 기안84는 “체대 입시생 같다”라고 감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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