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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X조병규, ‘학폭’ 리스크 안고 복귀했지만 아쉬운 시청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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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차혜미 기자] ‘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김소혜와 조병규가 2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의 시청률이 저조하다.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김소혜와 tvN ‘경이로운 소문2’ 조병규가 비슷한 시기에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앞서 두 사람 모두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이 김소혜는 팀 해체 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혜가 학창 시절 일진이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알고 보니 피해자였다는 진실이 밝혀졌다. 폭로자는 사과했고, 그렇게 일이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2021년 또 다른 학폭 의혹이 터졌다. 당시 김소혜의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는 허뮈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지만, 김소혜가 중학교 1학년 때 교내 학폭 문제로 학폭위에서 징계를 받은 기록이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김소혜가 받은 징계는 1호 서면 사과 처분이었다.

소속사는 “단순 오해로 인한 다툼이었으며 대화를 통해 당사자가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하며 마무리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배우 조병규는 2018년 JTBC 드라마 ‘SKY캐슬’, 2019년 SBS ‘스토브리그’, 2021년 tvN ‘경이로운 소문’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학폭 논란에 부딪혔다.

조병규는 2021년 1월 ‘경이로운 소문’ 종영 직후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총 세 건의 학폭 가해자 주장이 불거졌는데, 이 중 2건은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했고 폭로글도 삭제했다.

마지막 1건이 남은 가운데, 이 경우 조병규 측이 폭로자를 고소했지만 폭로자가 해외 거주 중으로 소환해 불응해 조사 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하염 없이 시간이 흘렀고 조병규 측은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경이로운 소문2’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김소혜와 조병규는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주연 드라마를 내놓게 되면서 학폭 이슈로 나란히 얽혀 다시 언급되고 있다. 여전히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의문이 남아있는 만큼 이는 드라마에도 영향을 끼쳤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순정복서’ 2회는 전국 기준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8%는 올해 KBS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KBS월화극 중 가장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전작 ‘가슴이 뛴다’는 첫 회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경이로운 소문2’역시 시즌1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2’ 8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4.4%를 기록했다. 7회 시청률 보다는 0.6% 소폭 상승했으나, 4%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소문2’는 시즌1이 방영될 당시 첫 방송 2.7%로 시작해 매회 상승세를 그리며 8회에서는 9.3%를 기록한 바있다.

김소혜와 조병규 모두 ‘학폭’ 리스크를 안고 복귀를 했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리진 못했다. 이제 막 시작한 ‘순정복서’와 이제 4회 만을 남겨둔 ‘경소문2’가 남은 기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KBS, tvN

newsad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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