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주우재가 이이경을 ‘놀뭐’ 최고의 글래머로 꼽은 가운데 이미주가 발끈했다.
12일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이이경 이미주 박진주 주우재 하하의 ‘선생 유봉두-체험학습’이 펼쳐졌다.
이날 ‘선생 유봉두’로 변신해 체험학습을 이끌게 된 이이경은 타이트한 티셔츠로 터질 것 같은 상체를 뽐낸 이이경에 “너 자꾸 그렇게 부담스럽게 입을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주우재가 “이 멤버 중에서 가슴이 제일 크다”라고 말하자 이미주는 “아니다”라며 발끈한 반응을 보였다. “얘는 보정해서 크다”란 하하의 짓궂은 말에는 “아니다. 다 내 거다”라고 항변(?)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이경은 타이트한 티셔츠 외에도 한쪽 종아리만 제모를 하며 강렬한 캐릭터를 뽐낸 바. 이에 주우재는 “정선에 정글이 있다”며 웃으면서도 “오늘 좀 무서운 게 우리가 농촌에 갔을 때 이이경이 내게 힘으로 이기지 않았나. 그게 반응이 좋았다며 조금 더 때려도 되겠냐고 하더라. 난 언제든지 괜찮다고 했다”라고 걱정스럽게 덧붙였다.
그 말에 이미주가 “둘이 많이 친해진 것 같은데 우리한텐 언제 번호를 물어볼 건가?”라고 묻자 주우재는 “안 그래도 아까 박진주와 맞팔로우를 했다. 오늘 알림이 뜨기에 그 생각을 했다. 녹화 오기 전에 눈치 보일까봐 팔로우를 했구나”라고 답했다. 앞서 주우재는 박진주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유재석과 체험학습에 나선 학생들은 그에게 ‘촌지 선생님’이란 캐릭터를 부여한 터. 그 중에서도 주우재는 “어쩐지 안경이 얍삽하더라. 난 하늘을 날 수 있다”며 광기를 터뜨렸다.
하하는 학생 콘셉트임에도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에 “이렇게 좋은 환경과 좋은 자연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난다.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며 아빠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도 새 타깃이 됐다. 이날 박진주가 ‘진주’란 이름에 얽힌 비화를 소개한 가운데 이이경은 대뜸 “코에 코딱지 있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미주까지 가세해 “그게 코에서 나온 진주다. 빼지 말라”고 덧붙이자 유재석은 “너도 은근히 진주를 먹이더라”며 폭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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