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 선 넘는 ‘악성 편지’에 상처…”노래·삶 통째로 비난”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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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공연을 앞두고 받은 편지 한 통에 크게 상처받았던 기억을 꺼냈다.

27일 인피니트 공식 채널에는 멤버 남우현, 김성규, 이성열이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2일 공개된 고민 상담소 콘텐츠에서 미처 담기지 않은 부분을 모은 영상이다.
김성규는 “공연 전에 편지를 전달받아서 읽어보는데 세 장이 전부 내 욕이었다. 노래, 연기, 나의 삶까지 전부 욕하는 내용이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나한테 욕을 하려고 이렇게 정성을 들여서, 시간을 들여서 온 걸 보면서 어떻게든 내가 상처받았으면 좋겠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다시 힘을 얻은 계기도 편지였다. 김성규는 “그 편지를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고 힘이 빠지는데, 그다음 편지를 읽었다. 정말 몇 장이 나를 응원해주는 내용이더라. 그런 게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이성열과 남우현도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훨씬 많다. 90프로 이상”이라며 힘을 보탰다.
그는 이 일을 겪으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성규는 “나를 이만큼 아껴주는 사람도 많은데, 그 모습을 버려가면서까지 나를 바꾸려고 하고 거짓된 모습으로 살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며 “미움받을 용기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맨 인 러브’, ‘추격자’, ‘파라다이스’, ‘데스티니’, ‘BTD’, ‘태풍’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신보를 내고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8월 29일과 30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무한대집회V’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곡 ‘우리의 계절’ 무대를 처음 선보였고, 이튿날인 31일 디지털 싱글로 정식 발매했다. ‘우리의 계절’은 시간이 흘러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같은 계절에 머물러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김성규와 남우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INFINITE Official’, 인피니트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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