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잇단 논란으로 주춤했던 MBC ‘나 혼자 산다’가 ‘동두천 자연인’ 김민을 다시 불러들였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는 ‘무지개 라이브’ 첫 출연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김민이 다시 출연해 한층 깊어진 일상을 보여준다. 최근 프로그램은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며 주춤했다.
김민의 첫 출연 당시에도 일부 누리꾼이 집 상태가 촬영 전후로 다르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지만, 제작진과 김민이 직접 부인했다. 당시 제작진은 “방송에 소개된 집은 김민 씨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맞다”고 선을 그었다.

김민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약 90년 된 동두천 구옥에 살며 발전기로 전기를 끌어 쓰고, 바닥을 직접 고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목공부터 무술 수련까지 손수 해내는 모습에 온라인에서는 “이게 나혼산이다”, “날 것의 매력이 살아있다”, “인생을 예술로 사는 사람”, “고정 출연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민이 출연한 이 회차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두 번째 출연에서는 계절이 바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은 두꺼운 재킷에 스카프까지 두른 한겨울 차림이다. 찬 바람에도 활짝 열어둔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연다.

이번 방송의 핵심은 아버지가 남긴 오토바이다. 김민은 아버지의 유품인 오토바이를 몰고 한 정비소 앞에 멈춰 섰다. 굳게 닫힌 문의 자물쇠를 익숙하게 열고 오토바이를 세운 그는 공구를 챙겨 들고 차체 곳곳을 살핀다. 자욱한 안개를 가르며 달리는 라이딩 장면도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굴다리 아래 독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그가 이번에는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남긴다.
‘동두천 자연인’ 김민의 두 번째 일상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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