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男 배우, 향년 34세 갑작스러운 비보…”생전 약혼녀와 母 갈등→’최후통첩’ 받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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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미국 배우 고(故) RJ 미티가 사망 전 약혼녀와 어머니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고인은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4세.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는 고인의 가족과 가까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약혼녀 케네디 수아레스가 생전 고인에게 자신과 어머니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고인의 어머니 다이나가 두 사람의 연애에 지나치게 간섭한다고 느꼈으며, 이 문제로 갈등이 깊어졌다는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와 다이나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고인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길 원했지만, 그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끊을 생각이 없었다. 특히 고인은 모친뿐 아니라 여동생 라시앤과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 왔다. 가족과 약혼녀 사이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마찰이 발생했다.

고인과 수아레스는 약 10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 2020년 연인으로 발전한 뒤 지난해 10월 10일 약혼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약혼한 지 약 1년 만에 고인이 세상을 떠나게 된 것. 두 사람은 사망 일주일 전까지 교제 중이었지만, 이후 결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TMZ는 고인이 숨지기 전 몇 주 동안 연인과의 문제로 상당한 부담을 느꼈으며 외부에서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두 사람의 갈등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주인공 월터 화이트의 아들 월터 주니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실제 뇌성마비를 앓았던 그는 배우 활동과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는 오는 16일 텍사스주 브라운즈빌의 미티 예술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효진 기자 / 사진= AMC ‘브레이킹 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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