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서효림이 고(故) 김수미의 2주기를 맞아 시어머니 맛의 유산을 계승한다.

16일 케이스타뉴스에 따르면 서효림은 김수미의 2주기인 25일 김치 브랜드를 정식 론칭한다. 2024년 10월 25일 별세한 시어머니가 남긴 요리 철학을 며느리 서효림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이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앞서 서효림은 9월 채널 ‘정혜드림’에 출연해 김수미의 김치 사업을 물려받는 것에 대한 고민 털어 놓았다. 당시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 대표가 함께 운영하던 회사는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이후 자연스레 운영이 멈췄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권유에도 서효림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팔아 김치를 판다는 시선이 두려워 겁이 난다. 사업을 하기 망설였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사업을 이어 받기까지 1년이라는 긴 마음의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서효림은 시어머니가 남긴 전통 음식인 김치의 명맥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업을 결심했다. 전라도에서 식품 유통 판매업 교육을 이수하는 등 그는 본격적으로 사업 준비에 나섰다. “판매를 시작하는 날 김치를 먹다 오열했다. 엄마가 옆에 와주신 느낌이었다”며 그는 첫 판매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25일 새롭게 선보이는 김치는 김수미가 지켜온 전통의 맛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춰 개선했다. 소가족이나 젊은 세대를 겨냥해 4kg, 8kg 단위의 소포장 형태로 제품을 새로 구성했다.

연예계 대표 ‘요리 대가’였던 고 김수미의 김치는 전라도식 김치로 큰 인기를 끌었다. 5점 만점에 4.7점이라는 높은 소비자 평점과 누적 매출 약 400억 원을 자랑한다.
이지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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