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하정우가 배우 차정원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최근 방송에서 밝힌 열애 소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14일 디스패치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식은 올해 연말 열린다. 두 사람은 2020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6년 가까이 사랑을 이어왔다. 지난해부터 결혼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7월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 당시 한 측근은 “촬영 일정을 지켜보며 결혼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 발표와 함께 재조명된 건 지난 3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강호동네서점’이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인생 책으로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꼽았다. 배우이자 감독, 화가, 작가로 살아온 그는 그간 꺼내지 않았던 선택과 꿈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현실적인 고민과 웃픈 일화도 특유의 입담으로 전해 분위기를 달궜다.
열애에 대한 속내도 숨기지 않았다.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에 하정우는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하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쑥스러울 뿐”이라며 웃었다. 결혼 발표를 앞둔 시점의 고백이라 의미가 더해진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으로는 “몇몇의 잘못된 투자”를 꼽아 친근함을 안겼다. 감독으로서의 시간에 대해서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좋은 감독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돌아봤다.

하정우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했다.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으로 충무로 대표 배우가 됐다.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사람들’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예비 신부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했다. 패션·뷰티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넓히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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