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無’ 김용지, 결혼+임신 동시 발표→남편은 일본인…김고은 축하 속 2세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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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용지가 10월의 신부가 됐다. 열애설 한번 없이 결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뱃속에 딸을 품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겹경사를 맞았다.

김용지는 지난 11일 서울의 한 한옥 야외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편은 일본인 비연예인이다. 이날 본식에 이어 열린 피로연에서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하는 젠더 리필 파티가 깜짝 진행됐다. 성별 공개 결과 분홍색이 나오자 하객들 사이에서는 딸이라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전해졌다. 결혼 소식은 12일 동료 배우들의 계정을 통해 먼저 알려졌고, 연애 과정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만큼 팬들의 놀라움도 컸다.

이후 김용지는 13일 자신의 계정에 “저는 이제 유부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직접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긴 생머리를 감싸는 독특한 디자인의 베일을 쓰고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한옥풍 야외 식장에서 신랑과 나란히 선 모습은 물론, 남편과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도 담겨 따뜻함을 더했다.
식장은 연예계 동료들로 북적였다. 김용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10학번 동기이자 1991년생 동갑내기인 김고은은 한옥 예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를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흡을 맞춘 배정남도 경상도 사투리로 결혼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2023년 tvN ‘구미호뎐1938’을 함께한 이동욱, 김범, 류경수, 황희, 조보아 등도 총출동해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김범은 개인 계정에 “새 가족이 생겼다”는 영문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에 뛰어든 김용지는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더 킹: 영원의 군주’, ‘구미호뎐’, ‘썸바디’, ‘구미호뎐1938’ 등에 출연하며 독특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쌓아왔다. 배우로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넓혀온 그가 이제 아내이자 예비 엄마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김용지, 김고은, 배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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