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는 ‘H대 미대’ 출신인데…서장훈, 그림 실력으로 불효자 인증→”너무 못 그려 당황”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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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대지예술 거장’ 최옥영의 인생사를 들여다본다. 연간 방문객 총 50만 명의 미술관 세 곳에 담긴 거대하고도 독특한 작품 세계부터 미술관 백만장자로 성공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따라간다.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EBS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미술관 3개 주인인 대지예술 거장 최옥영이 출연한다. 연간 총 방문객 50만 명의 미술관이 선보이는 거대한 작품 세계와 더불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사실을 공개하며 현장을 놀라게 한다.

이번 방송에서 서장훈과 장예원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최옥영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하여, 오래된 냉동창고를 개조한 아틀리에에서 펼쳐진 특별한 작품들을 조명한다. 그중 우유팩에 그려진 약 2만 장의 자화상은 최옥영이 매일 우유팩에 자신의 내면을 기록하듯이 자화상을 완성하는 독특한 작업 과정을 보여준다. 서장훈은 최옥영의 제안에 힘입어 직접 자화상 그리기에 도전하며 “저희 아버지가 H대 미대 출신이신데, 아들이 그림을 너무 못 그려 당황했다”는 뜻밖의 불효자 고백을 하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붓을 잡자 과감한 터치로 완성된 자화상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옥영은 자연을 도화지로 삼아 거대한 예술을 펼치는 대지예술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6천 개의 쇠파이프로 붉은 대나무 숲을 형상화하고, 200톤의 나무로 우주의 행성을 재현하는 등 재료와 규모에 구애받지 않는 남다른 작품 스케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버려진 비닐 랩, 폐타이어, 고무와 같은 쓰레기를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도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에서는 폐기된 어묵꼬치를 모아 우유팩에 그림을 그리는 이색적인 작업 현장과 함께, 1996년에 제작되어 30년의 세월을 간직한 작품이 공중에 매달린 독특한 형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이 공개된다. 서장훈은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며 재료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맞히는 으쓱한 모습을 보였고, 최옥영은 “하다하다 이젠 이것까지 주무르냐”며 경악했던 어머니의 반응과 함께 “이 작품 덕분에 제가 유명해졌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30년 전 그에게 작가로서 명성을 안겨준 상상 초월의 재료가 무엇인지, 10월 7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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