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뒷광고 저격’ 유튜버, 2년 전 영수증 인증에 “오만했다” 사과→영상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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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비양심 업체 고발을 주로 다뤄온 유튜버 사망여우가 배우 한가인을 겨냥해 제기했던 ‘뒷광고’ 의혹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사망여우는 30일 채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유를 막론하고 이번 영상으로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함께 뒷광고 의혹 관련 부분만 편집해 만든 짧은 영상도 비공개로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사망여우는 지난 29일 먹는 알부민의 과대광고 및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을 다룬 영상 ‘진짜 범인 공개’에서 한가인의 이름을 꺼냈다. 한가인이 2024년 해당 제품을 소개하며 피로 해소 효과 등을 언급했으나 실제 효능은 부풀려졌고 사실상 혼합 음료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사망여우의 주장이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알부민 검색량이 늘었다는 점을 들어 대중의 관심을 키우는 데 영향을 줬다는 취지의 분석도 덧붙였다.

이후 금전적 대가를 받고도 이를 숨긴 것 아니냐는 의심이 번지자, 한가인은 직접 산 것은 맞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그럼에도 해당 대목만 잘라낸 영상이 다시 올라오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그는 이튿날인 29일 구매 영수증까지 모두 내보이며 “해당 제품은 채널 개설 전부터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개인 비용으로 구매한 제품”이라고 2차 해명에 나섰고, 이를 계기로 여론의 화살은 불확실한 내용을 근거로 공세를 편 유튜버에게 향했다.

사망여우는 사과문에서 “본질에 집중해야 할 채널로서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었다”고 돌아보며 “불필요한 피해와 상처를 입었을 한가인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나의 부족함과 오만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시는 경솔한 행동으로 본질을 벗어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정신 차리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사망여우’,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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