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생명의 은인”…’김원효♥’ 심진화, 여행 중 총격 참사→기적적으로 피해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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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동료 개그맨 정형돈 덕분에 목숨을 구했던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 그리고 정형돈 부부와 함께 떠났던 독일 여행 당시를 회상, “우리 부부와 정형돈 씨 부부가 굉장히 친해서 함께 독일 뮌헨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전헀다. 그는 “뮌헨 도착 직후 곧바로 이동해야 했지만 정형돈이 숙소 화장실을 먼저 들르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설명했다.

“정형돈 씨는 새로운 곳에 가면 무조건 화장실에 가는 습관이 있다”고 전한 심진화는 “쇼핑몰에 가서 화장실을 이용하면 되는데 굳이 숙소에 갔다가 가겠다고 했다”며 “당시에는 ‘같이 여행까지 와서 왜 저러나’ 싶었다”고 화가 난 상황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정형돈의 고집은 일행 전체의 목숨을 구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일행이 가려 했던 곳은 2016년 18세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시민 9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은 독일 뮌헨 올림피아 쇼핑몰 참사 현장이었다. “창밖을 보니 사람들이 뛰어가고 경찰까지 출동해 있었다”며 위험했던 순간을 떠올린 심진화는 “정형돈 씨가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덕분에 우리가 산 것”이라며 “그 뒤로는 정형돈 씨에게 ‘이제 마음껏 화장실에 가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형돈에게 “우리의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2011년 김원효와 결혼한 뒤 여러 예능과 커머스 채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정형돈은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1’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09년 그는 방송작가 출신인 아내 한유라 씨와 결혼한 뒤 3년 만에 쌍둥이 딸들을 얻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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