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또 ‘하이킥’ 시절 추억…”통장 잔액 500원→CF로 수십억 벌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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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2009년 방영된 MBC ‘지붕뚫고 하이킥’ 인기 절정기에 CF로 6개월 만에 40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9일 채널 ‘황정음’에는 ‘줄리엔 강에게 운동&먹방 배운 날’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황정음은 2009년 방송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줄리엔강과 만나 운동과 먹방을 함께하며 옛 추억을 나눴다. 약 1년 2개월간 동고동락한 인연 덕분인지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했음에도 스스럼없는 케미를 과시했다.

황정음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26살이었는데 통장 잔액이 500원이었다. 그런데 하이킥을 찍으니까, 통장에 잔액이 몇십억(이 찍히더라)”고 고백했다. 이런 형편에도 “돈을 벌기 전에도 ‘하이킥’은 너무 좋았다. 좀 특별했다”며 작품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겨울철 스프링클러를 맞으며 찍었던 장면을 두고는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였다. 연기를 계속해야 하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황정음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이건 생계였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나 작품이 흥행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고. 그는 “진짜 자고 일어나면 (광고를) 찍고, 자고 일어나면 (광고 섭외가) 들어와 있었다”며 쏟아지던 러브콜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줄리엔강도 “사람들이 하이킥 볼 때 먹는 거 보고 따라 한다. 그래서 광고가 너무 잘 들어왔다”고 거들었다. 앞서 황정음은 힘든 시절 줄리엔강 부부의 초대로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낸 일화도 소개했다. 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2’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줄리엔강도 “시즌 하나 더 하자”고 화답했다.

황정음은 앞서 회삿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2016년에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24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지금은 개인 계정을 통해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황정음’, TV리포트 DB, MBC ‘지붕뚫고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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